영양과 비타민

신장내과와 미네랄, 비타민, 영양

내과 레지던트를 끝내고 내과전문의가  된후에도 2-3년을 더 공부하는 신장내과 분과 전문의 과정 환자의 신장뿐만 아니라 혈압, 수분상태, 부종, 전해질, 미네랄상태와 영양상태를 모두 다루는 광범위한 내과의  세부 분과이다. 물론 이런것들이 모두 신장의 기능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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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거주했던 라스베가스의 모든 병원들에서는 TPN이란 영양주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내과의사의 처방으로는 될수가 없고 반드시 신장내과 전문의의 협진이 있어야만 영양주사를 줄수 있게 되어있을정도로 미네랄및 영양쪽의 신장내과 지식영역 인정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저자가 그동안 많은 환자들의 영양상태에 대한 전문의 협진을 했고 지난 4개월간 LA한인 환자들을 보기시작하면서 미국인들에 비해 한인환자들이 너무나 많은 영양결핍이 있어 이부분을 쓰기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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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양결핍?

한국인 노인 3명중 1명 영양부족
한인들의 잘못된 인식중 하나가 나이가 드신 분들의 식사량이 적은것을 당연시 여기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입맛도 없고 움직이는것도 별로 없으시니까 아침에 빵 한조각에 우유반잔, 점심에 밥 1/3공기 물말아서 드시고, 저녁에도 가족과 고기 두어점 드시면 70-80된 어르신의 정상적인 식사라고 생각을 한다. 거기다 잘맞지 않는 틀니나 치아가 부실해 못드시는분은 이정도의 식사는 아주 완호한 양이라고도 생각을 한다. 영양결핍에 빠진 이런 환자는 결국 면역기능까지 상실되서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해 병원응급실을 찾게 된다.  최소한 몇개월에서 몇년동안 영향실조로 인해 필요한 칼로리를 섭취못해  환자 자신의 근육을 음식대신으로 쓰다보니 환자의 근육은 최저하, 면역기능 최저하, 모든 몸의 기능이 최저하가 된상태이므로 아무리 항생제를 써도 몸은 감염을 이기기 힘들고, 피부는 벗겨지면서 욕창이 생기고, 회복이 힘들어져 사망까지도 가게 되는것을 흔히 볼수있다.  결국 이런 환자분들은 평소 영양상태를 충분히 잘 했더라면 계속 건강한 삶을 살았을 가능성이 다분했지만 영향결핍은 간단한 감기를 폐렴, 그리고 죽음으로 이끄는 계기를 만들게 되는것이다.  심한 감기를 앓게되면 그 감염을 이기기위해 엄청난 칼로리를 쓰게되는데 이때 제대로 음식및 수분섭취를 못하게되면 몸은 근육을 갉아먹으면서 칼로리를 충당하게 된다. 감기를 회복한 후에도 근육에 힘이 저하되고  정상이 될려면 젋은사람들도  1-2주가 더 필요하게 되는것이 이때문이다. 그런데 하물며  70-80대 노인분이 영양실조까지 있는상태라고 생각을 해보면 왜 노인분들의 감기가 위험하고  회복이 더 오래걸리는지 알수있다.적당한 칼로리의 섭취뿐만 아니라 단백질의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치아의 문제로 음식섭취가 양호하지 않다면 Ensure같은 보조품이나 계란 흰자를 하루에 몇개씩 드시는것도 영양섭취에 도움이 된다.  주위 노인분들을 살펴보면서 영양결핍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도록 부탁드리고 싶다.영양상태에 의심이 간다면 의사를 찾아 진단을 받고 맞는 영양식단의 계획을 짜는것도 중요하다.

 

정상인들도 비타민  부족

현대사회에서 음식은 풍요로와졌지만 질은 떨어졌다. 고칼로리음식섭취로 비만은 해졌지만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의 섭취는 오히려 저하되었다. 또한 인스턴트음식, 공해와 스트레스, 환경오염과 발암물질등의 접촉으로 인해 몸의 세포들은 더많은 산화 스트레스 (oxidation stress)를 격으면서 자유래디칼 (free radical) 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런자유래디칼들은 세포를 파괴하고 암을 유발하는 기원을한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 자주 듣는 말이 안티 옥시단 (antioxidant)이다. 안티옥시단은 세포를 손상시키거나 암을 유발할수있는 산화작용이 된 프리레디칼을 다시 환원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런 안티옥시단의 대표적인 물질이 비타민 C, 셀레니움, 라이코핀 (lycopene), 글루타치온, 베타카로틴 (beta-carotene), 비타민 A, E 등이다. 현대사회에서 더많은 자유레디칼의 생성으로 인해 더 많은 안티옥시단이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입으로 먹는 약으로 장을 통하여 흡수될수있는 비타민의 양은 한정이 되있다. 의학의 발달로 인해 비타민 C의 체내 농도를 알수있는 검사가 생겼고 2004년 내과 학회지에 실린 NIH의 발표에 의하면 비타민 C 알약의 경구복용으로는 체내의 비타민 농도를 올릴수 없다는것을 밝히게 되었다. 그후 정맥주사를 통한 비타민 C요법이 나왔으며 이것이 우리몸의 면역증강뿐만 아니라 고농도 비타민 C 요법은 항암 작용까지도 할수있다는 보고들이 나오게 되었다.  이런 비타민의 정맥주사에 대한 의술의 재발견이 지난 10년동안 과학적인 증명으로 일어나기 시작했기때문에 이런 최신 지식들에 대해서 대부분의 의료인들이 아직도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 다분히 있다.

 

잦은 감기, 오래가는 감기도 비타민의 결핍일수도

저자가 의대를 다닐때만 해도 감기를 치료하면 7일, 치료하지않으면 1주일을 간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근래들어 미국 의사학회에서 감기의 공식적인 기간을 1주에서 2주로 늘렸다. 왜 감기가 20년전보다 더 오래갈까? 만약 감기바이러스가 20년만에 두배의 공격력을 갖추게 될정도로 변형을 빠르게 한다면 인류는 머지않아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할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바이러스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면역능력의 이상때문이다. 후진국보다 선진국에서 면역기능이상의 질병중에 하나인 알러지, 두드러기, 천식등이 높은것도 이런 이유이다.  따라서 감기의 예방과 치료는 항생제가 아니라 환자의 면역능력향상을 도와주는 치료를 하는것이 바람직한것이다.

 

손과 발의 저림현상은 전해질이나 미네랄의 문제일수도
Hypomagnesemia

손과 발의 저림현상은 여러가지 문제로 야기될수있으나  특별한 심혈관질환이나 당뇨가 없는 사람이라면 전해질이나 미네랄의 부족이나 과다를 의심해봐야한다. 특히 칼륨 (potassium), 칼슘 (calcium), 마그네슘 (Mg) 등의 결핍이나 과다로 인해 근육저림과 경련이 올수있다.  많은경우 마그네슘의 저하로 근육경련이 잦다보니 주위에 마그네슘을 복용하고 발/팔저림에 효과를 봤다는 말을 듣고 약을 나눠먹기를 하거나 마그네슘을 직접 사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근육경련은 마그네슘의 저하뿐만 아니라  다른 전해질의 이상으로도 있으며 저칼륨이나 고칼륨증에서도 저칼슘이나 고칼슘증에서도 흔히 일어날수있으므로 자신의 문제를 알지못하고 아는 지인이 증상이 좋아졌다고 무턱데고 먹는것은 위험을 초래할수있다.  특히 칼륨의 문제는 빈도가 높은데 저칼륨증인 사람들도 많지만 고칼륨증인 사람들도 많다. 특히 신장이 않좋은경우 고칼륨증이 걸릴 확률이 높은데 이를 인지못하고 누군가 칼륨을 먹고 발/팔저림의 증상이 완화됐다고 따라하다가 심부전증이 와서 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까지 입원하는 경우를 종종보기때문에 자신의 증상의 이유를 밝히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지적하고 싶다.
이런 전해질 검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할수있으니 의사를 찾아 검사를 하여 정확한 진단을 얻고 치료하는것이 최선이다.

 

건강증진도 의사와 상의를

그동안 질병의 치료만을 고치기에도 너무 바빴던 의사들로 인해 외면되었던 환자의 예방과 삶의향상은 커다란 틈새시장을 만들어 비의료인에 의해 무분별하게 증명되지않은 “건강보조품”이 판을 치는 시대를 만들었으며 오히려 의사의 말보다는 건강보조품 판매원의 말이 더 신빙성이 있는것처럼 외곡되어졌다.  문명의 발달로 전문인 시대를 맞았다. 그리고 의학은 유전자학을 논하는 고도의 과학을 바탕으로 치료를 하는 시대이다. 집에 500불짜리 온수히터를 고치는데도 아무 경험없는 옆집 아줌마에게 고쳐달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하지만 금액을 매길수 없는 소중한 자신의 건강과 생명에 있어서는 옆집 아줌마나 외판원, 또는 특별한 의학 교육을 받지않은 영양제파는 가계의 세일즈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용하다는 약을 사서 복용하는것이 한인사회에서는 너무나 당연히 있는 일이 되어버렸다.  그로인해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더나아가 생명까지도 위협받게되는 환자들을 저자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들이 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글을 읽는 한인분들은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과/신장내과 전문의: 조동혁 (Charles Cho, MD)
내과/신장내과 전문의: 조동혁 (Charles Cho, MD)

더나은 건강을 추구하는 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