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21세기의 풍요로움은 현대사회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신장병이란 만성질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아주흔한 당뇨! 너무 흔한 병이 되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오히려 쉽게 생각하고, 다들 있는 병이므로 자신도 당뇨가 있지만 뭐 별 문제 없겠지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당뇨의 무서운 합병증을 접했을때는 이미 늦었다는것을 인지하면서 후회를 하게 됩니다.

흔한 당뇨의 합병증으로 심근경색증 (heart attack), 뇌졸증 (stroke), 동맥경화증 (atherosclerosis),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말초혈관질환 (peripheral vascular disease) 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망막증과 신부전의 무서운 합병증이 오기전에 당뇨는 미리 관리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지난 15년간 당뇨의 치료는 계속 거듭나는 변화를 거두었습니다.  여러가지 당뇨의 처방약들이 나왔을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인슐린치료방법에 대한 치료의 방법또한 진화를 하였습니다.  지난 3년동안 당뇨에 대한 지식이 다시한번 180도의 전환점을 맞아 뒤바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당뇨에 대한 확실한 지식과, 최신 자료의 치료로 더욱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아래 비디오사진을 누르시면 당뇨의 총론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실수 있습니다.

 

당뇨병 유병률?

한국에서 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2013년 모든 남성에서 8.8%, 여성에서 7.3%이다.
하지만 30세 이상의 성인만을 볼때에는 10.9%이며, 당뇨병 전단계는 25%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한인 교포에게는 또 한가지 문제점이 밝혀졌다.
미국의사학회 저널인 JAMA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12~14%가 당뇨병이고 당뇨병 전단계는 38%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유의할점은 인종별 당뇨 유병률에서 백인이 11%로 가장 낮았고, 아시아인이 거의 두배인 21%나 된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당뇨환자의 1/3이상이 당뇨병이 있는데도 의사를 보지 않아 당뇨병의 미진단상태라고 나왔는데, 인종별로 히스패닉에서는 49%, 흑인에서는 37%, 백인에서는 32%가 미진단이었던것에 반해, 아시아인은 51%로서 당뇨가 있는데도 의사를 보지않아 당뇨의 치료는 고사하고 진단도 못받는 빈도가 반 이상이 되며, 인종별로 구분했을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당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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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은 몸이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이다.  혈액속에 포도당의 농도를 ‘혈당‘ 이라고 하며, 이 당은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란 두가지 물질에 의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당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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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신장을 거치면서 걸러지지않고 몸안에 있어야한다.  하지만 당뇨병이 걸려 혈당농도가 높아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그 높은 혈당은 신장을 파괴시키고, 그 파괴된 신장의 여과필터를 통해 당분이 나오기 시작해서 당이 소변으로 나온다고 해서 당뇨라고 일컷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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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는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 유형이 있다.

(1) 제1형 당뇨병: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세포가 자신의 면역반응으로 파괴되어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당뇨병이 생기는 기전이다.  따라서 제 1형 당뇨병의 경우는 주로 10대에서 발생하고 40대이후에 발생되는 경우는 드물다.  치료로는 인슐린 주사가 반드시 필요한 병이다.

(2) 제 2형 당뇨병: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하는 2형 당뇨병은 비만과 운동부족,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급속히 증가하고있는 일종의 선진국형 병이다.  제 1형 당뇨병과는 달리 인슐린의 분비가 문제가 아니라 말초 세포, 몸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인슐린은 있지만 몸이 인슐린에 대해 반응을 적게 하는것이다.  제 1형 당뇨병보다 제 2형 당뇨병이 가족력이 더 중요시 되어, 가족중에 제 2 당뇨병이 있다면 자신도 당뇨에 걸릴 확률이 2.4배 증가하게 된다.

(3) 임신성 당뇨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임신전에는 정상이었으나 임신을 한후에 생기는 당뇨를 말한다.

(4) 기타 당뇨병
이 이외의 다른 이유로 인해서 생기는 당뇨병을 말하며 다음과 같은 경우들이 이에 해당한다.
유전적 결함으로 인한 베타 세포 기능의 장애나 인슐린 작용의 결함; 췌장염, 외상/췌장절제술, 종양, 낭성 섬유증등으로 인한 췌장의 외분비 기능장애로 인한 당뇨; 말단 비대증, 쿠싱증후군, 글루카곤 분비선종, 갈색세포종, 갑상선기능항진증, 소마토스타틴 분비선종, 알도스테론 분비선증등의 내분비질환문제로 인한 당뇨; 만성간염, 간경화등의 간질환으로 인한 당뇨등 다른 질병을 통한 당뇨병.

당뇨병: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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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주 증상은
다음증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
다뇨증 (소변의 양이 늘고, 소변을 자주보는 증상)
다식증 (밥을 갑자기 많이 먹는 증상)
체중감소가 일어나기도 하며
당뇨병이 중기이상 악화된경우에는 시력혼탁, 신장기능이상, 말초신경계이상, 손과 발의 느낌 저하, 다리의 궤양, 소화불량, 변비, 심혈관계질환등이 나타날수 있다.
당뇨병은 지속되는 만성병이므로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수도 있지만 방치된다면 그 사람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병이므로 혈액검사를 통하여 당뇨병의 여부를 건강검진에서 주기적으로 확인을 하여 초기 발견을 하게 노력하고 있다.

 

당뇨병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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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학회는 2003년도에 정상혈당과 당뇨병에 대한 진단을 다음과 같이 정했다.
정상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공복혈당장애: 100~125mg/dL
당불내성 75g 당부하 검사에서 2시간 혈당이 140-199mg/dL”
당뇨:
– A1C (당화혈색소): 6.5% 이상
– 공복혈당: 126 mg/dL 이상
– 2시간 75g OGTT에서 200mg/dL 이상
– Random 혈당: 200mg/dL 이상

2009년 미국 당뇨학회, 국제 당뇨학회와 유럽당뇨학회는 A1C 테스트를 당뇨진단에 쓸수있게 추가하였으며, 이때 A1C가 6.5% 이상을 당뇨로 기준하였다.

당뇨가 진단이 된 환자는 3개월마다 A1C를 측정해야 하지만, 집에서 하는 혈당검사도 경우에 따라서 해보면서 서로를 비교하면 더욱 좋은 혈당과 당뇨관리를 할수있다. (아래 비디오 참조)

당뇨병 건강검진 검사 (Screening)

미국 당뇨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 검사를 하고, 정상일시에는 최소한 3년에 한번씩 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 비만한 사람, 특히 BMI ≥25 kg/m2
– 45세 이상

임신성 당뇨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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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위험성이 있는 가임기 여성은 임신전에 당뇨검사를 실시한다.
당뇨의 위험성이 없는 여성은 임신 24-28주에 75g 2시간 당부하검사를 통하여 당뇨가 있는지 확인한다.
임신중에 당뇨가 생긴 여성에서는 출산후 6-12주 후에 다시 75g 2시간 당부하검사를 통하여 출산후 당뇨병이 회복되었는지 당뇨가 계속 가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임신중에 임신성 당뇨가 있었으나 출산후 당뇨가 완쾌되었던 여성에서는 추후 당뇨가 생길 확률이 높으므로 당뇨검사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해도 최소한 3년에 한번은 당뇨검사를 하여야만 한다.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은 생활습관, 음식습관등이 미치는 영양이 크므로 당뇨병의 치료는 전반적인 여러가지 치료가 병행되어진다.  단순히 약만을 치료를 할때는 필요없이 많은 약을 사용하게 되거나 환자의 건강에 최선의 예후를 가져다 줄수 없기 때문이다.  당뇨의 치료는 50% 식사, 20% 운동, 30% 약물의 치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당뇨의 치료에서 식단의 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필자가 꾸준히 당뇨강의중에서도 식사 강의를 많이 하는 이유이다.

당뇨와 식단 강의

위의 사진을 누르시면 2016년 11월 12일 센빈센트 병원에서 개최한 당뇨강의 시리즈에서 식단에 대한 강의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비만과 당뇨:

위의 사진을 누르시면 비만과 당뇨에 대한 강의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미국의 도시보다 시골에 비만이 더 많이 있다는 통계가 나왔으며, 그 비만도 분포도의 지도는 당뇨의 분포도와 동일하다고 밝혀졌다.  음식과 비만, 그리고 당뇨의 연관성을 다시 기억하게 해주는 발표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많은 당을 포함하고 있는 과일쥬스들은 좋지 않다.

치료의 시작:

먼저 당뇨가 진단이 되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있는지를 검사하여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  먼저 환자의 병력에 대해서 자세한 검토를 한다.
다른 합병증의 검사:
–  안과적 검사를 통해 당뇨망막병증의 여부검사
– 신장기능검사, 단백뇨검사와 당뇨병성 신부전증의 여부검사
–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병: 발/손의 느낌저하,
– 소화기능저하로 인한 변비 (gastroparesis),
– 발기부전등 성기능저하
– 혈관기능 저하
– 뇌졸증 위험분석
– 갑상선검사
– 피부검사
– 간수치 검사
– 치아 건강검사

또한 당뇨병에 대한 환자의 인식, 치료방법등의 활발한 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혈당의 조절:

혈당의 조절은 환자가 언제 혈당이 올라가는지를 알아야 가장 최적의 처방을 할수있다.  따라서 환자의 당뇨일기는 혈당의 조절에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정보이다.  예를 들어 혈당이 항상 올라가 있는사람과, 혈당이 식사후 바로 올라갔다가 그 이외의 시간에는 낮은 사람들의 치료방법은 다르기 때문이다.

당뇨의 약물치료

  • 위 사진을 누르시면 당뇨의 약물치료에 대한 표준적 치료강의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약

(1) Biguanides 계열: Metformin
상표명: Glucophage, Fortamet, Glucophage XR, Glumetza, Riomet
가장 오래된 당뇨약중에 하나이지만 아직도 가장 좋은 약이라고 인정이 되어 당뇨의 첫번째 약으로 쓰이고 있다.
용량: 500mg ~ 1000mg 하루 두번
또는 Extended release 로 하루 한번복용
작용기전: 간에서 당의 생성을 막음
복용방법: 보통 하루 두번, 아침과 저녁식사와 함께 복용
장점: 저혈당을 만들지 않음.
주의사항: 신부전환자에서 조형제를 쓸때 약을 미리 중지해야함.

(2) DPP-4 Inhibitors
Sitagliptin (Januvia)
Saxagliptin (Onglyza)
Linagliptin (Tradjenta)
용량:
Januvia: 100mg once daily
(CKD 3=50mg/d, CKD 4~ESRD: 25mg/d)
Onglyza: 2.5mg~5mg once daily (CKD 3~5: 2.5mg/d)
Tradjenta: 5mg once daily
복용방법: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한번 같은시간에 복용
작용기전: 혈당을 높이는 glucagon의 인자를 억제시켜 혈당생성억제
장점: 저혈당야기 않함.
부작용: 복통, 설사, 목아픔, 상기도감염
노트: Metformin, sulfonylurea 나 actos와 병용가능

(3) SGLT2 Inhibitrs (Gliflozins)
Dapagliflozin (Farxiga®)
Canagliflozin (Invokana®)
Empagliflozin (Jardiance®)

(4) Thiazolidinediones Pioglitazone 계열
Pioglitazone (Actos)
용량: 15mg once daily (can titrated increments of 15mg, Max: 45mg)
작용기전: 몸에서 인슐린의 작용에 더 sensitive 하게 도와줌
근육에서 당의 흡수를 높이고, 간에서 혈당의 과다생성을 방지
복용방법: 보통 하루 한번, 같은시간에 복용
장점: Metformin처럼 저혈당을 만들지 않음.
부작용: 부종을 야기하거나 울혈성 심부전악화.
미식거림, 구토, 피곤, 식욕부진, 숨가쁨, 부종, 검은소변

(5) Sulfonylureas 계열
Glimepiride (Amaryl®)
Glyburide (DiaBeta®, Micronase®)
Glipizide (Glucotrol®, Glucotrol XL®)
Micronized glyburide (Glynase®)
작용기전: 췌장을 자극시켜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
복용방법: 식사와 함께 하루 1~2번
주의사항: 저혈당을 야기할수 있음
용량:
Amaryl: 1mg~2mg with first meal (Max: 8mg/day)
DiaBeta & Micronase: 2.5~5mg Q Day (Max: 20mg/day)
Glucotrol: 아침식전에 5mg (간부전: 2.5mg) (Max: 30~40mg/day)
Glynase: 1.5~3mg 아침식사와 함께.
저혈당노출환자는 0.75mg부터 시작 (Max:12mg/day)

(6) Meglitinides 계열:
Repaglinide (Prandin®)
작용기전: 췌장을 자극시켜 식사바로후 인슐린 분비증가
복용방법: 식사와 함께 복용. 식사를 거르면 약도 복용하지말것.
주의사항: 저혈당 야기 가능. Sulfonylureas보다는 저혈당 일으킬가능성 낮음.

(7) D-Phenylalanine 계열
Nateglinide (Starlix)
작용기전: 췌장을 자극시켜 식사바로후 인슐린 분비증가
복용방법: 식사와 함께 복용. 식사를 거르면 약도 복용하지말것.
주의사항: 저혈당 야기 가능. Sulfonylureas보다는 저혈당 일으킬가능성 낮음.

 

(8) Alpha-glucosidase Inhibitors
Acarbose (Precose)
Miglitol (Glyset)
용량:
Acarbose: 25mg TID (Max/Maint.: 50mg TID, >60kg=100mg TID)
Miglitol: 25mg TID (Inc to 50mg TID after 4~8 weeks)
복용방법: 식사시작과 함께, 첫번째 한입을 먹으면서 바로 복용.
식사를 하지않으면 복용금지
작용기전: 음식의 탄수화물이 흡수되는 속도를 저하
부작용: 복통, 설사, gas
장점: 식후 급상승하는 혈당에 좋고, 저혈당을 야기하지 않음.

(9) Bile Acid Sequestrants
Colesevelam (Welchol)
용량: 6 tablets once daily 또는 3 tabs BID with meal
복용방법: 하루 1~2번, 식사와 함께 복용
다른 당뇨약과 같이 복용시 LDL 콜레스테롤의 저하작용과, 혈당을 낮추는 작용이 둘다 있음.
부작용: 변비, 미식거림, 설사, 두통, 속쓰림
주의사항: glyburide, levothyroxine이나 피임약과 상호작용있을수 있어 주의요하며, 이런 약들은 최소 4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함.
주의사항: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에서는 쓸수없음. 특히 중성지방이 500mg/dL  이상또는 중성지방으로 인해 췌장염이 있었던경우 금지.

(10) 복합혼합제들
Pioglitazone & metformin (Actoplus Met)
Glyburide & metformin (Glucovance)
Glipizide & metformin (Metaglip)
Sitagliptin & metformin (Janumet)
Saxagliptin & metformin (kombiglyze )
Repaglinide & metformin (Prandimet)
Pioglitazone & glimepiride (Duetact)
복합 혼합제들은 2개 이상의 약을 합쳐 만든 약으로, 복용하는 알약의 숫자를 줄일수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그 용량의 변경이 원활치 않다는 단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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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은 각 환자마다 맞는 약이 따로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좋은약도 아니고 자기 친구가 복용해서 효능이 있다고 해서 자신에게도 좋다고도 할수없읍니다. 의사의 심도있는 당뇨 진료를 받으시고 자신에 맞는 약으로 처방을 받아 정확한 당뇨의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http://care.diabetesjournals.org/content/36/Supplement_1/S11.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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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당뇨에 대한, 조동혁박사의 100세 건강컬럼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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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혁 박사의 100세 건강시대:  당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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